Poland Wroclaw 여행

폴란드는 도자기로 유명하죠.

 

한국 사람들이 많이 들리는 곳이

ceramika-artystyczna 라고 핸드메이드 그릇을 만드는 곳 이에요.

폴란드 핸드메이드 그릇 No. 1 이라고 하네요.

 

구글 지도 들어가서 확인 해 보시면

한국 사람들이 작성한 리뷰가 보여요.

제가 갔을 때만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토요일 2시 경에 가니까

절반은 한국 사람, 절반은 독일 사람 이더군요. ㅎㅎ

 

주소는 Kościuszki 23, 59-700 Bolesławiec, Poland 입니다.

평일은 오후 5시 까지, 토요일은 3시 까지 밖에 안 하니까

시간 맞춰서 방문하세요.

 

도자기를 사고나서 폴란드 도시를 둘러보기로 합니다.

근처에 보니 Wroclaw 가 있네요.

 

https://goo.gl/maps/teCM1HMNFnD2

브로츠와프

 

바르샤바 처럼 유명한 도시는 아니지만 나름 매력 있는 도시에요.

LG에서 유럽 최대의 배터리 공장을 지은 곳 이기도 하지요.

인구는 위키에 나온거 보니 63만명 이라네요.

 

우리동네 인구 X 12 + 3만 = 63만명 이니까 우리동네랑 비슷.. ㅡ.ㅜ

 

호텔 잡은 곳이 강가 앞에 있었습니다.

날씨도 좋았고, 아주 평온해 보였는데

 

 

밤에는 좀 시끌시끌 해요!

12시 까지도 사람들이 밖에서 놀고 있어요.

한국에서는 새벽까지 시끄럽게 논다

 

 

1박 2일 짧은 일정이라서 일단 광장부터 보기로 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곳이 시청 이라네요.

2차대전 이전에는 이곳이 독일 땅 이었다고 해서 그런지

저한테는 왠지 독일스럽게 보이고 있어요

 

 

동네를 돌아다니다보면 아래 사진에 나오는 것 처럼

난장이 동상이 하나씩 구석구석에 숨어 있어요.

 

 

 

특별한 의미가 있나 했더니

몇년 전에 이곳에 있는 예술가 한 분이

관광하러 온 사람들한테 이 도시에 대한 추억을 남겨주자는 취지로

이런 난장이 동상을 설치 하셨다네요.

 

뽑아가지 못하게 정말 단단하게 고정해 놓은 것 처럼 보였어요

 

위에 나온 난장이 동상은

  기념품 가게 앞에 있어서 그런지

선물 박스를 들고 있어요 ㅋㅋ

 

기분 UP 효과 100%!!!

 

 

동네를 다니다 보면 이렇게 하나씩 나와요.

누군가 이거 동상 지도 만들어놨을 법도 한데

전 모르겠네요 ㅋ

 

. . . .

 

광장에 가면 식당은 많은데

저녁 시간에 가면 정말 앉을 자리가 없어요

사람이 바글바글

 

적당한 곳을 찾아서 일단 들어간 곳이

 

RESTAURACJA "ZAK"

 

주소 : 7-9, Rynek Ratusz, 50-106 Wrocław, 폴란드

 

 

 

 

 

 

낯선 곳에 오면 일단 맥주를 한 잔 마셔봐야죠.

두리번 대다 보면 목도 마르고 ㅋㅋ

 

이동네 맥주는 TYSKIE 라네요.

쌉쌀하니 독일 Pils와 비슷한 맛 이었습니다.

 

 

한잔에 약 2700원 정도 합니다. (9 즈워티 였어요)

 

. . . .

 

아드님들이 드실 스테이크 먼저 하나 시키고

 

Stek Wolowy Zestaw 82 즐로티 (약 24,600원)

소고기 스테이크 입니다. 

200그램 정도 나온다고 해서 작을 줄 알았는데 보기보다 크네요.

 

요건 주방장 추천메뉴 Policzek Zestaw 36 즐로티 (약 10,800원)

소 볼살로 만든 요리 라네요. 부드럽고 꼭 감자탕 고기 먹는 느낌이에요.

 

Kosos Zestaw 45 즐로티 (약 13,500원)

연어 스테이크에요.

 

. . . 

 

먹다가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여기는 독일처럼 Beilager (사이드메뉴) 시키라고 안 하는군요!

오.. 이런거 좋아.. ㅋㅋㅋ

 

. . .

 

5살 3살 아들 둘 데리고, 저 위에 나온 음식들을 모두 해치운 다음

광장을 돌아보기로 합니다.

 

광장에 보니 거리에서 예술 하는 사람들이 많에요.

저~엉말 멋진 동네에요.

 

동전 좀 준비 해 가시는거 강추!

 

연주가 정말 멋졌습니다.

 

. . . . . 

 

 

숙소는 아파트로 잡았습니다.

 

Absynt Apart 라는 곳인데,

구글에 아무리 찾아봐도 안 나오는거에요

혹시라도 저랑 같은 고민 하시는 분 있으면

 

 

Boogie ApartHouse 로 검색하세요

귀찮으면 클릭

 

아파트 찾는데 시간은 좀 걸렸지만

그래도 방은 깨긋하고 좋네요.

 

 

TV에서 나오는 뽀로로는 USB 입니다.

기대하지 마세요 ㅋㅋ

 

 

길다가 찍은 교회 건물

 

 

갤러리아 백화점입니다.

구글맵에 물어보면 일요일도 연다고 하는데 

식당만 열고 상점은 안 여니 속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