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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게임 삼국지2 : 초보 공략 - 엔딩 쉽게 보기

hyunspapa 2019. 7. 31. 14:46

고전게임인 삼국지2. 아직 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긴 하지만

적당히 게임 즐기면서 엔딩을 쉽게 볼 수 있는 공략 써보기로 결정.

추천 시나리오 : 4 유비의 시대 (난이도 상, 사실 모드)

추천 군주 : 유비

유비 사실 모드의 강점은 장수 충성도가 안 떨어진다는 점 입니다. 그리고 공격시 전투 병력이 장수 5명, 최대 군사 5만으로 한정이 되기때문에 무력 높은 장수로 팀을 짜는 것이 중요한데, 무력 99짜리 장수가 시작부터 3명이나 모여 있고, 더구나 그중 관우와 조운은 지력과 매력도 80 이상으로 군주급인데다 충성도도 절대 안 떨어집니다. 거기에 지력 100짜리 제갈량이 시작부터 모사로 있어서 장수를 영업하거나 계략 실행시 100% 확률로 성공 여부를 미리 알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이정도면 사기죠. 

시작하자마자 먼저 7번땅의 태수(화흠?) 와 6번땅의 태수인 가후를 데려옵니다. 이상하게 충성도가 낮아서 쉽게 데려올 수 있어요. 삼국지2에서는 태수를 영입하면 그 땅을 차지할 수 있습니다. 혹시 컴맨드가 남는다면 7번땅 혹은 4번 땅의 태수나 10번땅의 서서도 함께 데려오고, 운이 좋다면 방덕이나 황충도 데려올 수도 있어요. 단, 시작하자마자 19번 땅에 상인이 있다면 무력기준 상위 5명은 (관우, 장비, 장포, 관색, 관흥) 가급적 사용하지 말고 무장도를 높혀주는 것이 좋습니다. 여유가 된다면 관평이나 주창과 같은 

19번 땅에서 컴맨드를 모두 종료 하면 7번땅과 6번 땅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금이 2,500이 있고, 쌀이 40,000씩 있을 꺼에요. 이걸 쌀 5,000만 남기고 모두 19번 땅으로 이동 하세요. 혹시 7번이나 4번 땅을 운좋게 같이 차지 했다면 똑같이 19번 땅으로 돈과 쌀을 모으세요. 모두 병력을 모으는데 사용 합니다.

다음달이 되면 모은 금과 쌀로 병력을 모읍니다. 일단 5만이 목표고 훈련도와 무장도 100을 만들어주셔야 해요. 빠르면 3월 늦으면 4월에 100-100을 만들 수 있습니다. 병력이 4만 이상 모이면 일단 10번으로 쳐들어갑니다. 그 땅에는 장료(무력 91)와 조인이 버티고 있는데, 장료가 태수가 아니라면 일기토를 걸어옵니다. 장비로 가볍게 생포해주시고, 조인도 쓸만한 장수이니 꼭 생포 해 주세요. 이 땅을 차지하면 보물이 하나 나오는데, 옥새가 아닌 이상 장료에게 주시는 편이 좋습니다. 무력, 지력, 매력 모두 준수한 장수이면서 10번땅을 지킬 만한 맹장이죠. 충성싱 100을 확보할 필요가 있어요.

장료를 태수로 지정하고 바로 병력을 돌려 17번 땅을 쳐들어갑니다. 이 때가 되면 조조도 각 지역의 쌀과 금을 17번으로 모으기 시작 합니다. 이 재물을 빨리 뺏어서 군대를 모으는 것이죠. 허저, 조창, 사마의, 순욱, 양수 같은 명장들도 대거 수집 가능합니다. 목적은 좋은 장수를 최대한 많이 생포하고, 조조의 병력을 최대한 0에 가깝게 만들어서 11번 땅 쪽으로 풀어주는 것이죠. 계속 조조를 따라다니면서 땅을 뺏어야 하니 조조의 병력을 줄이는데 최선을 다 해야 합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조조를 잡았다면 목을 베되, 조비는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하후돈이 왕이 되는 참사를 막을 수 있어요.

의도한대로 17번 땅을 차지하고 조조가 도망 갔다면 그 뒤를 쫓아서 9번과 8번 땅을 쳐야 합니다. 어짜피 초반에는 컴퓨터의 병력이 거의 없고 무장도도 낮기 때문에 무력 90이상의 장수가 100-100을 찍고 있으면 일당백이 나옵니다. 화공만 주의 하면서 잡아주면 됩니다. 땅을 차지했을 경우, 충성도와 상관 없이 매력이 높은 장수를 태수로 지정 해주고, 태수 충성도를 올려주세요. 배반만 안하면 됩니다. 이 단계의 목표는 조조의 참수가 아니고 하후돈과 공룡의 확보 입니다. 두 장수는 이 사이에 위연, 서황 같은 90대 초반 장수들을 영입하면서 계속 군대를 늘려야 합니다. 본토인 19번 땅과 10번 땅에 병력이 2만 이하로 있을 경우 조조군이 쳐들어와서 엔딩을 보는 시간이 늦어집니다.

8번 땅이나 16번 땅을 공략하면 대부분의 경우 조조의 목을 칠 수 있습니다. 이후 북쪽 (1번 ~ 5번)은 조조군 세력도 약하고 명장도 없기 때문에 구지 좋은 장수를 보낼 필요가 없습니다. 80대 중후반 장수를 무장시켜서 공략 하거나 아니면 아예 영입을 해도 괜찮습니다. 잘 넘어 오는 편 이에요. 주력 군대 (관우, 장비, 조운 등)는 이제 손권을 쳐야 합니다. 18번 혹은 24번 중 치기 좋은 곳을 골라서 즉시 치세요. 쌀을 수확하고 1월에 세금을 걷기 전에 쉽게 공략할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 지력이 80 이상으로 높은 장수들은 본국인 19번 땅으로 보내야 합니다. 태수의 충성도를 낮춰서 영입하면 전쟁에 소요되는 한 달을 아낄 수 있어요. 

이제 삼국지2에서 생산성이 가장 높은 땅은 거의 다 차지 했습니다. (10, 19, 17, 24번 땅). 관우, 장비, 조운이 이끄는 1팀은 계속 손권을 밀어 붙이고, 하후돈, 장료, 서황, 조창, 황충 등을 중심으로 2팀을 만들어서 잔여 조조 세력을 토벌하세요. 20, 21번 땅에 있는 소국들은 감히 유비 땅으로 쳐들어올 엄두를 내지 못합니다. 

이제 서쪽으로 진군 할 시기 입니다. 마등만 치면 사실 끝인데, 마초만 조심하면 됩니다. 무력 90이상 장수 5만 병력 끌고가서 포위한다음에 2번으로 돌려치기 해주면 간단하게 제압할 수 있습니다. 마등도 마찬가지 입니다. 

유장에게는 명장도 없고 군대를 모을 재화도 없습니다. 동쪽에 적과 마주칠일이 없는 땅이 많이 있으니, 거기서 재화를 모아다가 우리팀 명장들에게 군대와 무장을 보급해줍니다. 무력 90 이상의 명장이 5명만 100-100으로 모이면 무명장수 10만이 있어도 한달 내에 전원 생포 가능 합니다. 우리팀 병력 손실은 만명 넘기 힘들어요. 여기부터는 게임이 급속하게 재미 없어지기 시작 하는데, 난이도가 너무 낮아서 그렇습니다. 다만 장로가 차지하고 있는 땅은 장기전을 생각 해야 하는데, 방어하기가 너무 좋은 땅이라서 그렇습니다.

태수의 충성도가 낮을때 가장 걱정이 되는 부분은 바로 반란 입니다. 물론 그 땅의 병력이 0 이면 진압이 쉬워요. 그래서 적군을 만날 일이 없는 곳의 병력은 0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농민 반란이 안 일어날 정도만 민충성도를 높여주고, 나머지는 모두 장수들의 충성도를 올려주기만 하면 됩니다. 토지개간은 플레이 타임이 게임내 시간 기준으로 3년 이내로 끝을 낼 수 있기 때문에 특별히 게임 진행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차라리 컴맨드가 남으면 장수를 찾거나 홍수 방지에 쓰는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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